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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대구에서 전해 드립니다. 스키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대구 경북지역에 최근 스키를 즐기는 인구가 부쩍 늘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스키장 가는 길이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서태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키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눈덮인 설원을 스키어들이 가득 메웠습니다. 하얀 눈 속을 미끄러지듯 스키어들이 시원스럽게 내려옵니다. 이 스키인파 대열에 이제 대구 경북지역의 지역민들이 가세했습니다. ⊙김재현(대구시 지산동): 가깝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서너 번 정도 더 가려고 예정중입니다. ⊙기자: 실제로 스키여행을 대행하는 이 업체는 올해 고객유치 목표를 지난해보다 4배 가량 늘려잡고 있습니다. ⊙전영남(스키여행 대행사): 당일 출발은 매일 만원 상태에서 출발을 하고 숙박을 할 경우에는 일주일 전에는 꼭 예약을 하셔야 됩니다. ⊙기자: 스키인구가 늘면서 스키복과 용품점의 매출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스키를 타는 연령층도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강은주(스키용품 판매사원): 의외로 이번에는 30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연령대의 그 층 사이에서 인기가 더 많았고... ⊙기자: 중앙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스키장길이 그만큼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은 3시간대의 무주였습니다. 이제는 스키어들의 꿈인 강원도에 같은 시간으로 도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키장끼리 가까워진 만큼 지역민들에게 스키가 겨울 스포츠로써 성큼 다가왔습니다. KBS뉴스 서태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