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등 시도…다우-S&P 500지수 소폭 상승 _마이어 뱅크롤은 포커 스타를 한다_krvip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가 장중 하락세를 극복하고 소폭 상승하며 마감됐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 종가에 비해 7.92포인트 상승한 10,938.8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 역시 1.78포인트가 오른 1,257.93을 기록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48포인트가 내린 2,145.32를 나타냈습니다. 거래소 거래량은 34억5천 363만 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29억4천377만주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전세계 증시의 약세, 한국과 유럽연합 등의 잇따른 금리인상 결정 등의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장 초반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이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예상치를 3.6%로 0.2%포인트 상향조정한 데다 S&P 500 지수가 지지선인 1,253포인트를 기점으로 반등을 시도하면서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아직까지 인플레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남아있고 연방준비은행 관계자들의 잇따른 금리 인상 시사와 세계적인 금리 인상 추세 등이 경기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언제든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석유와 오일서비스가 알-자르카위 사망소식으로 인한 국제유가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나타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지만 금광과 증권, 네트워크 업종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