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부족이 피로의 원인 _명성 포커 치트 엔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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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더울 때는 아무래도 찬 음식을 즐겨찾게 마련이지만 자칫 단백질 부족으로 건강을 해치기 쉽습니다. 또 각종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으로 피부병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집중 취재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한승복, 이재숙 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름에는 활동시간이 길어지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지치고 늘어지기 쉽습니다. 입맛이 없어지고 짜증이 쉽게 나는 것도 피로를 가중시킵니다. ⊙한종택(회사원): 몸이 굉장히 무거워졌어요, 나른하고 그 다음에 막 처져 가지고 좀 자리만 있으면 눕고 싶고... ⊙기자: 이런 여름피로증은 특히 잘못된 식사습관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냉면이나 메밀, 김밥 등 차고 간편한 음식을 찾게 되면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남재현(내과 전문의): 에너지 소모가 심한 육체적 활동을 하게 되면 초기에는 포도당이 사용되고 다음에는 단백질이 사용이 되는데 이때 단백질 공급이 원활치 못하면 쉽게 피로하고 또 쉽게 지치게 됩니다. ⊙기자: 또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결핵, 위염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은 체중 60kg 성인을 기준으로 쇠고기 반근 정도며 될 수 있으면 동물성 지방이 적은 콩이나 우유, 생선 등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또 체내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매끼니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기자: 습도가 90%를 넘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습진이 악화돼 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입니다. 손등과 다리 곳곳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진물이 나면서 피부가 흉하게 변해 조직검사까지 받았습니다. ⊙김창준(습진환자): 날이 습하면 아주 가렵고 주사를 안 맞으면 견디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기자: 청바지 등 몸에 꼭 맞는 옷을 입는 경우는 완선에 걸리기 쉽습니다. 주로 남성들에게 많은 완선은 곰팡이균이 땀이 많이 나는 허벅지와 서해부에 감염돼 생깁니다. ⊙완선환자: 샤워할 때 비누가 조금만 닿아도 많이 쓰라리고요. 남들한테 얘기도 못하고 불편하고... ⊙기자: 가슴과 겨드랑이 등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어루러기도 장마철의 불청객입니다. 피부질환이 극성을 부리는 것은 습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세균이 빠른 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임이석(피부과 전문의): 세균이나 곰팡이는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옷이 젖으면 바로 갈아 입으셔야 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피부에 좋습니다. ⊙기자: 가려움증이 심한 장마철 피부질환은 접촉을 통해 전염되기 쉬워 환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도 함께 주의해야 합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