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윤여정, 최고의 수상소감”…외신도 잇따라 호평_무장 카지노 게임_krvip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 씨의 수상소감에 대해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2021 오스카, 최고와 최악의 순간들’이라는 기사에서 윤여정 씨가 최고의 수상 소감을 한 수상자라고 썼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윤여정 씨가 ‘미나리’의 제작자이자 자신을 수상자로 호명한 브래드 피트에게 “드디어 브래드 피트를 만났다. 우리가 영화를 찍을 때 어디 있었느냐”고 농담한 것과, 두 아들에게 “오늘 수상은 다 엄마가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을 윤 씨의 재치 있는 유머로 꼽았습니다.
또, 윤 씨가 다른 경쟁 후보들에게 “내가 더 운이 좋았다. 아마도 한국 배우에 대한 미국의 환대인 것 같다”고 말한 것도 소개하며, 윤여정 씨가 “몹시도 딱딱했던 시상식에서 뜻밖의 선물”이었다고 평했습니다.
이 밖에 미국 CNN 방송도 윤여정 씨의 수상 소감을 편집해 홈페이지에 올리며 “윤여정이 쇼를 훔쳤다”고 언급했고, 워싱턴포스트(WP)도 “윤 씨의 수상소감은 ‘미나리’에서의 캐릭터만큼이나 매력적이고 진솔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사잡지 애틀랜틱도 윤 씨의 수상소감을 두고 “올해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였다며, “왜 그녀의 수상을 보는 것이 즐거운지를 보여줬다”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