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6명 확진…병원서 연쇄감염 이어져_연구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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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의 신규 확진자가 56명을 기록했습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이어지던 감염이 병원으로 확산한데다 경북 포항에서도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대구에서는 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3명입니다.

이 가운데 26명이 지역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들입니다.

나눔연합의원에서 4명, 진병원에서 1명, 안심요양병원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기존 병원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 19명의 감염도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부 병원에 대해서는 한 때 입원환자 등을 동일집단 격리했지만 지금은 해제된 상태입니다.

이 밖에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6명 나왔습니다.

경북의 추가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23명입니다.

특히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습니다.

포항 구룡포에서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포항시는 주민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3인 이상 실내 소모임을 막는 특별 행정명령도 내렸습니다.

구미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었고 경산과 청송에서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각각 3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밖에도 안동, 상주, 영천, 영양에서도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