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잇단 방화추정 불 _상 루이스 마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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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밤중 대구 도심 반경 2km 안에서 난 방화로 추정되는 4건의 불이 마치 도깨비불처럼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태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불이 난 재래시장은 대부분 낡은 건물이어서 순식간에 불길이 인근점포로 옮겨붙었습니다. 이 불로 점포 세 군데와 가건물 네 군데, 주택 등을 태워 소방소 추산 1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0시쯤입니다. 불이 치솟은 직후 시장 안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자 한 명이 도망가는 것이 목격됐습니다. ⊙김호제(대구북부소방서 구조구급 담당): 화염이 높아서 저희들이 진압을 하는 도중에 또 뒤돌아 보니까 여기하고 저기하고 불길이 자꾸 솟는 걸 봐서는 아마 이것이 방화가 아닌가... ⊙기자: 이로부터 한 시간 뒤에는 이곳에서 2km 떨어진 대구시 상격동 골목길에 세워둔 오토바이에 불이 났습니다. 30분 뒤에는 인근의 대현 1동에서 그리고 40분 뒤에는 동대구시장 입구에서 화재가 또 발생했습니다. 네 건의 불이 난 것은 반경 2km 이내입니다. 경찰은 불이 난 곳이 인접한 점으로 미루어 동일인에 의한 방화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태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