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마트폰 ‘아이폰 잡기 경쟁’_아니타 수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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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유력업체들이 저마다 뛰어난 성능의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이제 춘추전국시대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첨단 통신과의 융복합 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신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모바일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올 세계 모바일 박람회는 다양한 신기술의 경연장입니다.

컴퓨터 모니터에 탈부착, 본체를 대신하는 휴대 전화.

신용카드 대신 휴대전화로 물건 값 결제하기.

승용차 모니터에 연결, 두뇌 역할을 하는 휴대전화.

이러한 신기술의 핵심은 스마트폰과 첨단 통신의 융복합 서비스입니다.

<인터뷰> 라이언홀(모토로라 영업팀장) : “올해는 스피드, 파워가 관건이 될 겁니다. 그 모든걸 우리제품에 담고자 했습니다”

한국의 통신업체들도 다양한 신기술로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터뷰> 윤종진(SKT 홍보팀장) :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 서비 스를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

이제 대세는 스마트폰.

누가 더 똑똑하고 더 빠르냐가 관건입니다.

한국의 삼성과 LG를 비롯, 모토로라, HTC 등이 저마다 최고의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아이폰 잡기에 나섰습니다.

2007년 아이폰 출시 이래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온 애플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략적 제휴를 공식화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든 형국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