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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우거나 판매한 강남 일대 유명 어학원 원어민 강사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일부는 환각상태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5일 대마초나 대마수지(속칭 해시시)를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간 공급책 S(30.캐나다)씨와 D(28.캐나다)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대마를 공급한 A(34.가나)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해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로 S(24.캐나다)씨를 구속하고 J(30.미국)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지방대 영어 전임강사인 중간 공급책 S씨는 최근 수 개월 간 A씨에게서 대마초를 구입해 피우거나 어학원 강사 등에게 다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외국인들은 대부분 정식 취업비자(E-2)를 받고 입국, 강남구와 서초구 등지에 있는 유명 어학원의 원어민 강사나 초등학교 원어민 특기적성 교사로 일하면서 한 달에 4~5차례씩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강사들은 대마초를 피운 뒤 환각 상태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강남에서 이름있는 모 어학원 원어민 강사 6명이 한꺼번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은 동료의 소개로 공급책으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한뒤 다른 동료에게 소개했으며 주로 집이나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 홍대 주변 클럽, 한강 둔치 등지를 돌며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 공급책들은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대마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연락처와 가격 등이 적힌 목록을 새로운 공급책에게 넘겨주는 방식으로 유통 체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강사들이 대마 외에 엑스터시 등 다른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