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법원, 불법투기 한국어선 몰수 결정_라이브_krvip

조업 과정에서 상품성이 낮은 수산물을 골라 바다에 몰래 버린 한국 어선에 대해 뉴질랜드 법원이 몰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라디오 뉴질랜드는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이 어획물을 무단으로 해양 투기한 혐의로 기소된 '오양 75호' 소속 한국인 선원 5명에 대한 궐석재판에서 선박 몰수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양 75호는 지난해 뉴질랜드 남쪽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400톤이 넘는 어획물을 두 차례에 걸쳐 바다에 버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방송은 어선의 소유주가 몰수 결정에 불복하면 벌금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