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양성평등정책위, 성희롱 등 익명신고·2차 피해 예방 대책 마련_카지노에서 수학 선생님이 노는 영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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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검찰 내 성희롱 등을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검은 오늘(1일) 제3차 검찰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열고 '검찰 성희롱 등 익명 상담(신고) 처리 지침' 제정안과 '대검찰청 성희롱 등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지침'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성평등정책위는 조직 내 성희롱과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정기적인 실태 조사, 현장 점검을 하면서 고충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검찰 훈령·예규·홍보물을 대상으로 성별 영향평가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 행위를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고충 사건이 발생하면 관련 기관에 지체 없이 통보해 3개월 안에 재발 방지 대책을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일선 검찰청의 익명 상담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절차와 기준도 정해졌습니다.

익명 신고라 하더라도 구체적인 고충 내용이 확인되면 성희롱·성폭력 지침을 준용해 사안을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양성평등정책위는 각계 전문가인 외부위원 10명과 검찰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검 차장이 처음으로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