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이색 파티…K-패션에도 뜨거운 관심_근육량 증가 계산기_krvip

뉴욕서 이색 파티…K-패션에도 뜨거운 관심_잉글랜드는 이미 월드컵에서 우승했다._krvip

<앵커 멘트> 뉴욕에서 한국 중소제조업체들의 패션을 알리는 이색적인 파티가 열렸습니다. 대형 백화점 바이어들까지 이례적으로 대거 참석해 K-패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 최고의 클럽에서 흥겨운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패션 모델과 뉴요커들이 한국 브랜드의 옷을 입고 파티장 곳곳을 누빕니다. 대형 백화점에서 온 바이어들도 K-팝 리듬과 한과를 즐기며 자연스레 한국 패션을 체험합니다. <인터뷰> 아이샤 베렛(버그도프굿맨백화점 구매담당자):"이런 행사는 처음인데, 한국 패션이 나오니까 관심이 커요. 한국 패션은 창의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파격적인 파티형 패션쇼는 미국 패션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패트리샤 필드가 주도했습니다. 드라마 '섹스앤더씨티' 등을 통해 수많은 무명 브랜드를 일으켜세운 그녀가 요즘 K-패션에 흠뻑 빠진 겁니다. <인터뷰> 패트리샤 필드(패션스타일리스트):"저는 한국의 힘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요. 그래서 한국 패션도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어요." 이번 패션 파티에 선보인 의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중소기업 2곳의 청바지와 원피스 브랜드입니다. <인터뷰> 원대연(한국패션협회 회장):"좀 차별적으로 어떻게 하면 빨리 효과적으로 유통에 알리고 미국 사회에 알리는가를 생각한 끝에.." 한층 높아진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과 더불어 한국 패션의 미국 시장 공략도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