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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기말시험에서 학생 대신 시험 답안지를 써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해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서울 모 고등학교의 기말시험 기간. 1학년 교사가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학생의 국사와 사회과목 주관식 답안을 대신 작성해 줬습니다. 학교측의 진상 조사에서 교사가 완성하지 못한 답안지를 알아서 해 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학생은 진술했고 해당 교사는 미국에서 전학 와 두 과목이 부족한 학생을 위해 이 같은 일을 했다고 행위는 시인했습니다. 답안지 대필은 담당과목 교사가 채점을 하는 과정에서 성명과 답안의 필체가 달라 적발됐습니다. ⊙신호근(서울시교육청 장학관): 담임선생님이 학생이 외국에서 공부하다 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을 느껴서 아마 해 준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해당 교사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답안을 참고해 답을 바꿨다는 의혹은 강력히 부인했고 현직 검사인 학생의 아버지는 교사에게 부탁하거나 시킨 일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교사: (학생이) 한글을 잘 못 써요. 쓰다가 못 쓰니까 내가 나머지는 보고 써주마 했고 선생님이 옆에서 쓰는 걸 봤어요. 교무실에서 썼으니까... ⊙기자: 해당 학생은 지난 15일 자퇴했고 담임교사에 대해서는 중징계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제보가 지난 11일 접수됐는데도 어제부터 부랴부랴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늑장대응을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