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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의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49명입니다.

어제의 절반 수준으로 줄긴 했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교회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대구, 경북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가 24명, 경북이 25명입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어제에 이어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14명이고, 확진된 신도 중에 미술학원 강사가 있는데연쇄 감염으로 학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영신 교회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되면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63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오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청송에서 확진자 접촉에 따른 9명이 신규 확진됐고, 구미에서는 영주 종교시설 등의 영향으로 6명이 추가됐습니다.

성주에서는 앞서 전해드린 영신교회와 관련해 자가 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교회발 감염이 이어지면서 경상북도는 연말 모임이나 행사를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고요.

대구시는 이에 더해 방역수칙을 어겨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에, 치료비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회 집단 감염이 시작된 뒤로 12일 동안 대구 지역 확진자 수가 300명에 육박하자, 대구시 교육청은 대구 지역의 전체 초, 중, 고등학교 수업을 내년 2월가지 원격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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